WISH BOOK

아..
나 홍머병있어서
누가 홀라당 먼저 읽어버릴까봐
이런거 잘 안올리는데
글 보시는분들 참 복받으신겁니다ㅋㅋ
 
요즘 아 뭐지 좀 센치해져서
책도읽고 시집도읽기 시작함
뭔가 잘못됐음
빨리 블루록보고 초딩농도 맞춰야함
 
보고싶은 책들은 대개 이유가 있는데
기억 안나는건 걍 패스할게요
 
보고싶은거 시집 소설 만화 순으로 올려보겠습니다
 
시집
 
심장에 박힌 혀 & 이쪽도 그쪽의 먼 별빛이었을 것이다

추천탭에 이영은시인의 시가 우다다
올라온 적이 있는데, 시가 취향이라서
둘 다 읽어보고싶었다.
시집은 입맛처럼 취향이 정말
잘 갈리는듯
그만큼 개성이 잘 보여서
시집얘기하는게 재밌다
시집 좋아하는사람들이랑
모여서 시집얘기 하고싶다(not marry)
나도 시집 부지런히 많이 읽어야지!!
아직 집에있는 시도 다 못읽었네요
 
우주적인 안녕

 
어..왜더라 기억이 안나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이거는 너무나 유명한..
추천탭에서도 한 열번은 마주친
시집이다. 색도 ㅈㄴ내취향인데
내용도..
나진짜 쉽게질리는 홍머병이라
이렇게 자주마주친 책은 오히려
안사고싶어지는데 몇편줏어읽어봤더니
꼭사고싶음 못사면 죽음
어딜가든 맨날 품절이야
 
악마는 어디서 게으름을 피우는가

시인의 말
너를 너무 사랑해서
네가 돌맹이를 내밀며
이걸 삼켜. 그러면
삼킬 생각이었어.
그러나 이젠 충분히 울었어.
골목을 빠져나가는 고양이의 야옹 소리 들리고
나는 리셋 될 거야
김개미
 
숲의 소실점을 향해

이거는 나에게 선물해주고싶은
시집 중 하나였다는 얘길 듣고
읽고싶어져서 위시에 넣었음.
아까도 얘기했지만..
시집은 취향이 진짜 잘 보여서
선물하려면 그 사람이 어떤
취향을 갖고있는지 잘 알아야 하거든요
시집선물이란건
진짜 감동적인 일인거야

울엄마도 시 쓰는거 요즘 맛들렸는데
교보문고가서 시집사냥 해야겠다
ㅎㅎ
이럴때 바짝 효도해서
불효 효도 밸런스 맞춰야함
평소에 잘해야되는데 그게 안되네
 
 
책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날 위해 죽어줄수도 있는 남자
진짜 죽음
이라는 문장을 보고 궁금해서 보고싶어졌네요
이런 문학은 젊을때 빨리빨리 교양 쌓아놔야함
그래야 나중에 유식한 드립 치고 뿌듯해할수있음
 
완전한 행복

 
한강소설 연속 2개읽고
개노잼단편소설 읽고
도파민 도는 책 읽고싶어져서
공포 소설 찾다가 추천보고 찜해둠
종의기원 작가 작품이라네요
그 단거먹다가 짠거땡기듯이
우울한거 보면 또 재밌는거
하나 땡겨줘야하거든요
그리고 아.. 우울한책
안우는 책 찾기가 ㅈㄴ힘들어
나 김간지 오직 웃고만싶다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

즐겁게 혐오하려고 읽고싶은거 아니고요
보통 이런 자극적인 제목들은
철학적인 내용이 대부분이잖아요
책 추천 보다가 궁금해져서 찜했음
남 눈치보는 일에 질린사람
하고싶은 말 못하고 맨날 후회하는 사람
영혼 없는 공감에 지친 사람
한테 추천한다네요
 
프랑켄슈타인

 
내용설명봤는데 잼써보여서 찜함
근데 너무 유명해서
손이 안간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내가 못된 짓 할때마다
초상화가 대신 늙어준다네요
개이득 나도 이거 필요해
페르소나 뭐 이런내용인듯
예전에 찜해둔건데 막상
위시 넣으니까 별로 안읽고싶다
인간의 추악함 이런건 가끔 ㅈㄴ땡길때가있어
근데 지금은 아니야
넌 좀 들어가있어라
 
만화
 
블루록

진심개초딩같아서
보고싶다
나에게 도리벤만큼의
초딩감동을 줄 수 있을까
 
골든카무이

이건 이미 2권까진 사놨는데
아 왜 손이 안가지
분명 개재밌을건데..
지금은 소설책 집중 기간이니까
잠깐 들어가있어봐
 
아카기 & 카이지

이거 전에 볼려고 켰는데
권수가 왤캐 많음
그래도 꼭 한번 보고싶은 만화임
 
아인

이것도 사실 2권까지 봤음
아 왜 자꾸 보다 끊지
조만간 만화도서관 가서 몰아볼예정
홍머병있어서 안보고싶은데
궁금해서 봐야겠음
 
이외에도 봐야하는거..
아오노군11권 히스토리에 12권 천국대마경9권,10권
너무 기다리던 작품들인데
막상 나오니까 보기싫다
보면 또 기다려야하잖아..
데드오어어라이브 불사의저주 에우리디케도 궁금함
랑데뷰도 마저 봐야되고..와난작가 전작도...
아 볼거 개많네
 
글고 요즘 궁금한 웹소설
괴담출근
 
캡쳐해둔게 많았는데 뭐 많이 없네요
언젠가 다 읽겠지